한국일보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가르마를

2016-09-21 (수)
크게 작게

▶ ‘탈착식 구조’로 손쉬운 줄 교체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가르마를
하이엔드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이 자사의 엔트리급 라인인 오버시즈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42.5mm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에 바쉐론의 세밀한 피니싱 처리가 특징인 브레이슬릿이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중앙이 볼록한 느낌으로 새틴 피니싱 처리된 중앙 링크는 말테 크로스 패턴이 새겨져 있다.

무브먼트는 54석의 ‘칼리버 5200’으로 제네바 홀 마크를 획득한 셀프 와인딩 칼리버다. 6.6mm의 두께 안에 263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바쉐론만의 정밀함을 더하며 52시간의 파워리저브 성능을 보인다. 또한 2만5000 A/m 항자기성 기능을 지녀 각종 생활 속의 자성으로부터 안전하다.


2K 골드 로터에 장식된 나침반 모양은 오버시즈 컬렉션이 간직한 여행의 정신을 의미한다.

표시 창은 분, 날짜창,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30분 카운터 및 12시간 카운터가 있는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오버시즈의 가장 큰 매력은 ‘이지핏’ 시스템이다. 이지핏은 탈착식 구조로 별다른 도구와 기술 없이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시곗줄 뒤의 연결 부분을 손으로 눌러 쉽게 줄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시계 매니아들은 여러 가지 줄을 바꿔차며 시계 하나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하는 소위 ‘줄질’을 즐기는데, 이처럼 줄을 교체할 때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 도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시계 몸통이나 러그 부위에 실기스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바쉐론의 이번 오버시즈 모델의 경우 이지핏 시스템으로 도구 없이 간편하게 ‘줄질’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