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과정 신설, 실무 위주로 배워요”

2016-09-21 (수) 0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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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 오늘부터 가을학기 등록

“새 과정 신설, 실무 위주로 배워요”

다음달 가을학기 무료직업교육을 개강하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오른쪽) 원장과 앤디 손 이커머스 교육담당자가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커머스 과정에 이어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오는 10월3일~12월23일 실시하는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에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과정을 신설한다.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의류업계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가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가 의류 사업에 강세를 보임에 따라 그에 맞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다양한 의류 관련사업 분야에 취업을 돕기 위한 취지다.

엄은자 원장은 “의류 업계가 국내생산에서 수입생산으로 내부적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그 변화에 발맞춰 수입생산관리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교육시키는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반을 새로 개설했다”며 “지난 봄 학기 한인의류협회(KAMA)의 요청으로 이-커머스반을 개설한데 이어 늘 현장에서 필요한 취업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학기 개설된 과정은 신설된 프로덕션 코디네이터(10명)를 비롯해 컴퓨터패턴 및 그레이딩 마킹(10명), 디자이너(10명), 패턴사(10명), 샘플사(8명), 이-커머스(8명)가 있다.

이커머스(E-Commerce) 교육 담당자인 앤디 손씨는 “우리 직업교육센터는 다른 교육기관과 다르게 전문적인 취업 기술과 폭 넓은 의류 교육을 병행해 취업 시 선택의 폭이 넓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손씨는 “온라인 비즈니스, 디자인, 프로덕션, 마킹그레이딩 반은 짧으면 한 학기(12주)의 교육기간만으로도 취업할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되는데, 실무중심의 교육을 미리 받고 온 수강생은 바삐 돌아가는 산업 현장에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며 취업 기술을 미리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등록기간은 오늘(21일)부터 10월3일까지로 각 과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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