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들 도우며 함께 성장”
2016-09-20 (화) 09:30:12
▶ 가정상담소 모금 만찬
▶ UCLA 이지선 박사 연설

카니 정 조 KFAM 소장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카니 정 조)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할리웃 태글리안 컴플렉스(1201 Vine St.)에서 ‘제33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성장해요(Together We Thrive)’로 1983년 한인 이민여성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KFAM이 한인사회에 뿌리 내리고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든든한 나무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인 가정들을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지선 박사
이날 기조연설자로 16년 전 교통사고로 화상의 아픔을 겪고 절망에 빠졌다가 이를 극복하고 최근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은 희망전도사 이지선 박사를 초청했다.
‘사랑해 지선아’의 저자인 이지선씨는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주변에서 내미는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유투브 스타 애슐리 윤씨가 맡았으며 한인 및 주류 기업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하는 의미로 후원한 60여 가지의 다양한 물품과 티켓 등을 경매하는 사일런트 옥션이 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지난 33년간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한인가정상담소가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213)235-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