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소,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 한번 더
2016-09-12 (월) 12:00:00

지난 7일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열린 ‘우리 자녀의 이성교제·데이트 폭력 미리 알기’ 세미나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가 주최한 ‘우리 자녀의 이성교제·데이트 폭력 미리 알기’ 세미나가 한인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다시 한번 열린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상담소에서 ‘우리 자녀의 이성교제·데이트 폭력 미리 알기’라는 주제로 소그룹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같은 주제의 세미나이다.
상담소 측은 7일 열렸던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이성교제 및 데이트 폭력의 실태와 원인, 폭력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특징, 폭력적인 관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가정폭력 지원·예방부서의 제니퍼 오 매니저는 “부모가 건강한 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아이들의 이성교제, 데이트 폭력문제를 예방하고 도와줄 수 있다”며 “건강한 관계란 두 사람이 동등한 관계로 서로의 바운더리를 존중해 주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4일 한인가정상담소(3727 W. 6th St. #320)에서 열리는 세미나 역시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며 블루쉴드 재단이 후원해 참가비는 무료다. 단, 소그룹 세미나로 진행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13)235-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