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합혈액검사•분야별 정밀 진료”

2016-09-10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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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네임병원, 17~18일 아시안 무료 건강검진...파트 1•2 단계 도입

“종합혈액검사•분야별 정밀 진료”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헬스 서비스의 최경희(서 있는 이) 부원장과 관계자들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뉴저지 티넥에 있는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헬스 서비스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16 무료 건강검진’(Health Festival) 행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 의료보험이 없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병원이 8년째 지속해 온 이 행사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파트 1과 파트 2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우선 콜레스테롤, 빈혈, 당뇨, 간 기능, 신장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한 33가지의 종합 혈액검사가 제공되는 파트 1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7~10시까지 진행한다. 종합 혈액검사를 받기 원하는 참가자는 반드시 12시간 전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종합 혈액검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되는 파트 2 검사는 10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25가지 진료 과목의 정밀 검사 및 전문의 검진이 이뤄진다. 특히 무료 독감 예방 접종과 더불어 갑상선 초음파, 전립선암, 심전도, 치질, 안과 질환, 체지방 측정, 골밀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파트 2 전문의 검진은 파트 1의 종합 혈액검사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제공되는 것이 올해 달라진 점이다.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헬스 서비스의 최경희 부원장은 “의료보험이 없어 많은 비용이 드는 건강 검진을 받지 못해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을 키워 치료가 어려워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은 매년 행사마다 1,500여명 이상이 몰리는데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필리핀 커뮤니티까지 확대해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되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서둘러 사전 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어 예약 및 문의 201-833-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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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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