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미국 대통령 선거
2016-08-31 (수) 09:27:37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 달 남짓 남겨놓고 다가오는 걱정이 과거와는 다르다. 진흙탕 싸움판에 빠져 해매는 두 후보 간의 선거운동을 지켜보며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한 후보는 부모의 도움으로 쉽게 수단 방법을 가리 않고 성공한 비즈니스맨. 끊임없는 막말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트럼프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외침만은 막말이 아니기를 바란다.
스스로‘준비된 대통령’후보라고 소리 높이는 여성후보, 힐러리는 변호사에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에 국무장관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을 내세운다. 그러나 이메일 사건을 두고 국민들에게 잘못을 사과하기는커녕 변명과 자기 합리화로 포장하기 급급하고, 거짓말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런 후보들 중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잘했다고 칭찬을 받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