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자녀에 태권도 사랑 물려줬죠”
2016-08-30 (화) 09:40:04
▶ 몽족 추에 C. 방씨 가족
▶ 단수 합해‘13단’ 검은띠

중가주 국기원 승단심사를 마친 몽족 추에 방씨의 가족이 김창일(맨 왼쪽) 관장, 정종오(맨 오른쪽) 회장과 함께 했다.
태권도를 너무나 사랑하는 몽족 가정이 있다. 프레즈노의 라오(LAO) 패밀리 커뮤니티의 회장을 맡고 있는 추에 C. 방(50)씨의 가족이 그 주인공으로 다섯 자녀가 모두 태권도를 수련해 아버지와 자녀가 모두 합해 총 13단의 블랙벨트 가족이다.
밴골드 파이낼션 회사 사장인 방씨는 1989년 미국으로 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다가 10여년 전 프레즈노에 생활 터전을 잡았다. 태권도 수련이 너무 좋았다는 그는 프레즈노 블랙벨트 센터 김창일 관장의 지도 아래 수련을 했고 3년 전 태권도 초단을 땄다. 그의 태권도 사랑은 자신에게 그치지 않았고 다섯 자녀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권장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선교태권도협회 정종오 회장은 “지난 6일 중가주 지역 국기원 승단심사에서 장난 젯 방, 차남 앤드류 방, 3남 윌리엄 방 세 아들이 태권도 3단에 올랐고 넷째 매튜 방은 2단, 막내 앤서니 방은 1단으로 승단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