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내 순환 밸런스, 수분보충이 핵심”

2016-08-24 (수)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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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체내 순환 밸런스, 수분보충이 핵심”
물 마시기에 대하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체는 약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뇌세포는 80% 이상이 물이다.

밥은 한 달 이상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물은 단 며칠만 끊어져도 생명유지가 어렵다. 인간은 어머니 뱃속인 물(양수)에서 만들어져 나왔다. 물은 생명의 기원이요 원천인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물을 잘마시지 않는다. 물 대신에 술이나 차, 커피,각종 음료를 상용하여 오히려 세포내에 수분을 고갈시켜 심각한 탈수현상을 야기한다.


그러므로 시중에 범람하는 가공음료들과 차종류들을 멀리하고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자.

최소한 하루에 1.5∼2리터의 물은 마셔야한다. 하루에 4번 즉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번, 오전과 오후 식간에 한번씩, 그리고 저녁식사 2시간 후에 한 번, 이렇게 4번은 꼭 물을 마셔야 한다(1회에 머그컵으로 2잔,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는 시간은 식사 후 2시간지나서 또는 다음 식사하기 1시간 전이 가장 좋다.

끓이지 않은 생수는 냉장 보관하되 마실 때는 약간 데워서 마셔야 한다. 또한 뜨겁게 끓인 물을 무리하게 마시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조심해야 한다. 위장은 매우 부드럽고 섬세한 기관이기 때문이다.

식사와 함께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은데 이는 소화를 위한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대신 마른 식사를 하면 반드시 식간에 물을 마시게 되므로 매우 좋다. 우리 신체의 외면은 수시로 씻고 닦아주면서, 온갖 노폐물과 독소로 절어있는몸 안에는 물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되겠는가? 물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맑은 물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용해시켜 땀과 소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 시키며, 세포의 형태를 유지시켜 활기를 띄게 하고 대사 작용을 촉진시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잘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영양소를 용해시켜 필요한 세포에 공급하고, 땀을 통해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등 순환기능, 운반기능, 배설기능, 체온조절가능을 돕는 가히 만능 해결사이다.

그러니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 온갖병세에 시달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 몸속의 조직과 세포들이 수분 부족으로 심한 장애를 받으면 몸의 군대와 같은 임파구와 백혈구의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또한 정서적인 장애로 우울증이나 신경과민을 유발하며, 활력을 잃어버린다. 물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러니 언제나 물병을 챙겨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몸속의 세포와 조직들이 탈수현상으로 주인을 원망하지 않도록 물을 잘 공급해 주어언제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자.


<포토벨라 두부 버섯구이>
오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쫄깃한 식감을 주는 포토벨라 두부 버섯구이를 소개한다.

재료(2인분)
포타벨라 버섯 2 개, 단단한 두부 1/4 모,로메인 토마토 1/2개, 양파 1/2 컵, 올리브유1 큰 술, 이스트후렉 1 큰 술, 베질, 소금 1 작은 술, 케슈넛 소스1/4 컵,케슈넛 소스(10인분)불린 케슈넛 1 컵, 물 1 컵, 파인애플 1/4컵, 올리브 오일 2 큰 술, 이스트 후렉 2 큰술, 꿀 2 큰 술, 소금 1/2 작은 술(또는 간장가루 1 큰 술)

만드는 법
1. 버섯은 줄기를 떼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제거한다. 3. 토마토와 양파는 잘게 다지고 베질도 잘게 다진다. 4. 위의 (2), (3)재료에 나머지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5. 버섯밑 부분에 잘 섞은 소를 꼭꼭 눌러 편편하게담는다. 6. 예열한 오븐 350도에서 12-15분구워낸다. 7. (6)위를 케슈넛 소스로 예쁘게장식하여 접시에 담아낸다.

문의 714-403-6273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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