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 노동자 욕망과 현실 담은 연극무대

2016-08-24 (수)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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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이민 노동자 욕망과 현실 담은 연극무대

2016년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아더 밀러의 연극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아더 밀러의 연극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A View from the Bridge)이 오는 9월14일부터 10월16일까지 아만손 디어터 무대에 오른다.

2016년 토니상 수상작인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은 센터 디어터 그룹이 제작한 영 빅 프로덕션 작품이다.이보 반 호브 연출로 대니 빈스탁, 캐더린 콤, 알렉스 에솔라, 안드러스 니콜스, 하워드 오버숀 등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경은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탈리아에서 이민온 부두 노동자와 밀입국자의 고발 문제를 다룬 비극이다. 욕망과 의리의 기로에 선 인간의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세일즈맨의 죽음’ 등으로 유명한 최고의 극작가 아더 밀러가 1955년 쓴 희곡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공연 일정은 14일 오후 8시,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와 8시, 일요일 오후 1시와 6시30분.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은 25~125달러.

문의 (213)972-4400 웹사이트 CenterTheatreGrou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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