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곳 ‘한국 관광지 홍보’ 영문엽서 배포

2016-08-24 (수) 0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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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12곳 ‘한국 관광지 홍보’ 영문엽서 배포

한국 관광 홍보 영문엽서 ‘창덕궁’ 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한국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홍보하는 영문엽서를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

반크는 12곳의 관광지를 안내하는 영문엽서 4,000세트(총 4만8,000장)를 제작,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공공외교 대사 등에게 나눠줘 해외에 배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관광엽서 첫 장은 ‘세계의 친구들을 대한민국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안내장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한국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커버 엽서를 넘기면 동해의 두 보물섬 ‘울릉도와 독도’가 나온다. 두 섬이 화산섬 특유의 지형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어류와 여러 식물•조류의 서식지로서 가치가 크다는 점을 내세운 뒤 울릉도는 세계적인 여행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이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중 하나로 선정한 곳이며, 독도는 1905년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첫 희생물로써 큰 시련을 이겨내고 자유와 평화를 되찾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섬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대한민국 패션의 중심지 서울 ‘명동’,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인 ‘창덕궁’, 개혁의 꿈이 깃든 성곽 수원 ‘화성’, 조선 시대 개항의 역사가 깃든 곳 ‘인천 개항장’, 산의 나라 대한민국의 동쪽 명산 ‘설악산’, 한국인의 정신이 숨 쉬는 곳 ‘독립기념관’, 한국 전통문화의 체험장인 ‘전주 한옥마을’, 동북아시아 고대 불교 예술의 걸작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등을 차례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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