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캘리포니아의 암울한 미래

2016-08-18 (목) 폴 유 리맥스 부동산 사우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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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다른 주로 이주를 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주로 이전 하는 회사들의 뉴스도 자주 들린다.

그러면 앞으로 캘리포니아의 미래는 과연 암울하기만 할까? 신뢰가 있는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의 미래는 전혀 암울하지가 않다.

그동안 유명한 캘리포니아 정치가들과 소수의 기회주의자들이 주장을 해온 남가주의 암울한 미래에 대한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남가주의 창의적이고 부유한 주민들과 회사들이 높은 세금 과 과도한 정부의 여러 가지 규제를 피해 인근 다른 주로 이주를 한다고 주장을 해왔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가주 경제는 최근 20년 동안 미국 전체의 다른 주에 비해서 훨씬 더 빠르게 성장을 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고 가주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회사나 벤처 캐피탈 회사 들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또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주 해안가에 위치한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은 동부의 뉴욕 을 제외하면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높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에 대에도 불구하고 해안가에 위치한 가주 내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현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바이어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뉴스거리도 아니다.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 가주에서 타주로 이주한 주민은 62만5,000명이었지만 그에 반해 같은 기간에 태어난 신생아와 새로 유입이 된 이민자들 의 수가 타주로 이주한 주민의 빈 공간 을 채워 주고도 남았다.

이 사이에 가주 에서 타주로 이주한 주민의 대부분은 몇몇 유명 정치인들이 언급한 부유한 가주 주민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타주로 이주를 한 가주 주민의 대부분은 연소득이 3만달러 미만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에서 대학교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은 약 1/3 정도로 조사가 됐다. 결국 남가주에서 타주로 이주를 한 대부분의 이유는 가주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을 못해서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다른 주로 이주를 한 것이라는 풀이다.

그에 비해서 같은 기간에 타주에서 가주로 이사를 한 주민들의 평균 연봉은 약 5만달러 정도로 더 높았고 대학교 졸업장을 가진 주민이 더 많이 유입이 된 것으로 조사가 됐다.

그동안 가주에서 타주로 본사를 이주를 한 몇몇의 대기업이 있었지만 이 기업들의 타주 이전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회사를 확장하기 위해 가주보다 저렴한 땅 값을 찾아가기 위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대기업들의 타주이전으로 인한 가주 경제의 타격은 심하지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주에서 새로 창업을 하는 신생기업의 수가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그 결과 타주로 빼앗긴 일자리도 오히려 더 고소득 직종이 늘어나서 고용 환경이 더욱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주의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타주로 회사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한 실리콘 밸리 회사의 최고 경영인에 의하면 이 회사 직원의 대부분은 연봉이 7만달러에서 8만달러를 받는 고소득자임에도 실리콘밸리 주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고 한다.

이런 우려에 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주는 여전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과, 하이텍,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주이고 이에 따라 고급인력의 유입이 더욱 늘어 날것이다. (310)802-2417

<폴 유 리맥스 부동산 사우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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