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름달 얼굴? 체크셔츠 딱!

2016-08-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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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형별 남성셔츠 스타일링 공식

보름달 얼굴? 체크셔츠 딱!
계란형엔 클래식, 각진 얼굴엔 와이칼라. 언뜻보기에 비슷한 듯 해도 다르다. 와이셔츠를구분 짓는 방법은 ‘칼라’ (collar)이다. 와이셔츠의 정식명칭은 드레스셔츠. 깃의 모양이나컬러, 무늬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셔츠만잘 입어도 멋 좀 내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얼굴형에 맞춰 칼러를 골라 입으면 스타일이 ‘어메이징’한 남자로 소문날 수 있다.

■ 계란형 얼굴은 클래식 칼라
축복 받은 계란형 얼굴에는 클래식 칼라의 화이트 셔츠를 입는다. 중간 높이의 클래식 칼라는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화이트 셔츠는 섬세한 칼라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클래식 칼라 셔츠를 입을때는 단추를 풀어준다. 많이 풀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윗 단추 2개 정도가 적당하다. 소매 단추를 열면 한결 여유 있는 느낌을 만들수 있다.

■ 각진 얼굴은 와이드 칼라
얼굴형이 삼각형이거나 각이 졌다면 편한 인상을 주는 와이드 칼라를 고른다. 넓고 낮게내려앉은 와이드 칼라는 얼굴을 감싸고 편안한 인상을 주는 효과가 있다.

날카로운 각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해준다.

여기에 세로줄 무늬라면 얼굴과 상체의 균형을 맞춰준다. 줄무늬 폭이 넓을수록 캐주얼한 느낌을, 좁으면 격식을 차린 인상을 주므로 T.P.O에 맞춰 입는다.

■ 둥근 얼굴은 뾰족한 칼라
둥근 얼굴은 곧게 떨어지는 칼라의 셔츠를 입는다. 목이 짧은 남성도 마찬가지. 곧게 떨어지는 사선으로 얼굴이 길고 선명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선이 들어간 무늬 역시 착시효과가 있다. 체크무늬는 둥근 얼굴형을 보완하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다.

다양한 체크무늬는 유행을 타지 않아 촌스럽지 않다. 셔츠의 색상을 하늘색 등 블루톤으로 정하면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체크무늬의 상의를 입을 때는 바지는 무늬 없는 단색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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