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오피스 27위 기록
▶ 참전군인 특별 시사회도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열기가 북미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에서 6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에 돌입한 이 영화는 지난 12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지 3일 만에 30만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며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할리웃 영화들의 경쟁이 가장 고조되는 여름 미국 극장가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의 개봉 주말 매출은 지난 2015년 1월 북미 에서 개봉해 230만달러의 흥행을 거뒀던 ‘국제시장’(32만3,506달러)과도 견줄만한 성적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미국 내 참전군인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지난 6월25일 오리건 ‘한국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미국 최대 참전군인 단체인 아메리칸 리전 주최 특별 시사회에 이르기까지, 군인•참전군인 단체 요청으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특별 시사회 및 행사가 열렸다.
또, 미 육•공군 교역처인 AAFES도 지난 6일 전국 12개 도시에서 미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시사회를 찾은 오준 유엔 대사는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 영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LA, 뉴욕, 시카고, DC, 토론토,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전역 총 114개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