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등 통증

2016-08-16 (화) 마상우 D.C.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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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목이나 허리 통증을 잘 알고 있지만, 등 통증은 관심 밖에 두는 경우가 있다. 때론 등에서 오는 통증은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등에서 오는 통증을 알아보며, 통증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배워본다.

등 근육은 무거운것을 들어 올리거나 큰힘을 들여 밀어내는 동작과 같이 무리를 했을때 찢어 질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등 경련을 동반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학생이나 네일 살롱에서 일하는 사람들처럼 지속적으로 아래를 쳐다보는 사람들은 쉽게 등 경련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등의 경직이나 경련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지만, 이런 부상이 지속된다면 만성 통증을 호소 하여 치료하는데 오랜시간을 들여야 될 수도 있다. 보통 등 경직이나 경련은 물리치료, 마사지, 카이로 프랙틱 또는 침술을 통해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경직된 등 관절은 경직되있거나 경련이 있는 등근육 위해선 꼭 해결해야 한다. 윗 등쪽이 특히 경직되어 있을 것이다. 등에 있는 12개의 척추 관절은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사는 습관상 윗쪽 6개의 척추 관절은 굉장히 경직되었다. 많은 환자들은 윗쪽 6개의 척추 관절이 따로 움직이기 보다 꼭 하나의 나무 막대기처럼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카이로 프랙틱 교정은 뻣뻣해진 등관절을 다시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만약 등 근육 경련만 치료한 채 등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지 않는다면, 등경련 재발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 뻣뻣한 등관절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부작용은 장기 기능이 감소하는 것이다.

우리의 장기는 등관절 사이에 연결된 신경에 의해 통제되며, 등관절이 압박을 당할 때는 등관절이 뻣뻣해지며 신경 계통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 신경 기능 감소는 장기 기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 사고 후 일어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교통사고 후 등관절 부상을 당했을때 바로 소화불량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소화제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신 카이로프랙틱 교정으로 윗쪽 등을 풀어주면 소화기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는 경우가 많다. 등 척추 관절이 뻣뻣해지며 장기 기능이 저하되는걸 느낀다면, 꼭 카이로 프랙틱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목이나 허리에만 디스크 파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디스크 파열은 등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등에 디스크 파열시 통증이 팔이나 다리 통증으로 연결되지 않지만 디스크 파열이 생긴 자리에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갈비뼈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등 디스크 파열 치료법은 목이나 허리 치료법과 유사하다. 물리치료나 척추교정 아니면 잘 알려져있는 통증 주사를 통해 등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 목이나 허리와 달리 등척추 관절은 12개의 갈비뼈와 연결이 되어 있다.

갈비뼈와 연결되어 부상을 당할 확률이 더 적기 때문에 등 관절 부상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갈비뼈 자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갈비뼈 관절도 뻣뻣해져, 깊이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할때 찌르는듯한 통증을 가져 온다. 이런 경우 환자들은 등을 무언가로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갈비뼈 관절끼리 굳는 증상은 카이로 프랙틱 교정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

등과 연결된 관절과 뼈는 많은 장기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등 통증은 장기 문제와 관련이 되기도 한다. 가장 흔히 등 통증을 유발하는 두 가지 증상은 대상 포진과 담석이 있지만 두 가지 질병은 등 근육이나 등 관절과는 별개의 문제다.

일반인은 심각한 신체 장기 문제가 근육이나 관절로부터 나오는 것을 구분짓기는 힘들 것이다. 만약 등에서 나오는 통증을 느끼고 장기간 변하지 않는다면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마상우 D.C.노던통증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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