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꿈이 가득 담긴 ‘사랑의 책가방’

2016-08-11 (목) 0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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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가정상담소, 한인사회 후원품 위탁아동에 전달

꿈이 가득 담긴 ‘사랑의 책가방’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맨 앞줄 가운데) 소장이 지난 10일 LA카운티 아동보호국 아태계 프로그램에 사랑의 책가방 327개를 전달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랑의 책가방, 감사합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지난 10일 한인사회 후원으로 준비한 사랑의 책가방 327개를 LA카운티 아동보호국 아태계 프로그램에 전달했다.

LA카운티 아동보호국 프랭크 라모스 지역 총 책임자는 “한인사회에서 위탁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책가방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며 “아태계 위탁어린이들은 물론 청각장애인, 아메리칸 인디언 위탁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7월 한 달간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책가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총 337개의 책가방과 학용품 후원이 들어 왔다. 이 중 10개는 한인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327개는 아태계 프로그램을 통해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카니 정 조 소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행사에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한미은행을 비롯해 아웃도어 백팩, 카리스처치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위탁가정 아이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213)23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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