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패배 기정사실화하는 언론

2016-08-11 (목) 09:12:57 송준호 /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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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론조사도 그렇고 언론들도 트럼프의 패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아직 8월이고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이고 선거까지는 3개월이 남았다.

진보성향이 강한 언론들은 트럼프의 약점과 실언만 집중 보도하고 힐러리 후보에겐 너무 관대해 보인다. 하지만 2000년 대선당시 그랬듯이 이번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힐러리가 현재 지지도에서 앞서있지만 그것은 힐러리의 인기가 높아서가 아니라 트럼프의 실수 실언에 의한 반사이익에 불과하다. 아울러 트럼프에게는 드러나지 않는 숨은 지지자들이 많다. 트럼프의 논란 많은 이미지 때문에 자기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지지자들이 다. 그리고 힐러리의 현재 지지도엔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고 본다.


트럼프는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실언 실수 등을 통해 표를 깎아 먹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의 약점을 찾느라 혈안이 된 언론들에 이용 당하지 말고 상대후보에 도움이 되는 어리석은 자충수를 두어선 안된다. 그것이 바로 진보 언론과 힐러리 진영이 바라는 일이다.

가족과 참모 등 주변 인물들도 트럼프가 실수 하지 않도록 도와야한다.

앞으로 남은 90여일 동안 경제 실업문제 정직성 부패척결 테러와 안보 등에 집중 초점을 맞추고 토론에서 분위기만 잘 잡으면 트럼프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송준호 /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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