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크놀러지 활용·학생 만족도 최고의 사이버 대학 자부심

2016-08-10 (수) 10:14:0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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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상공의 통한 장학금

▶ 미국 의정체험 협약 논의

테크놀러지 활용·학생 만족도 최고의 사이버 대학 자부심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이 일반 대학등록금의 30%에 불과한 사이버 대학의 강점을 설명하고 있다.

“LA 상공회의소를 통해 상당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조장연(63) 부총장은 “사이버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발달돼 있고, 그 중에서도 사이버 한국외대는 테크놀러지 활용과 학생 만족도 1위를 달리는 최고의 사이버 대학이다”라고 자부심을 내보였다.

뉴욕을 거쳐 LA를 방문한 조 부총장은 LA 상공회의소를 통한 장학제도 마련 외에 글렌데일 시장을 만나 학생들이 미국 내 지방 의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협약을 논의했다. 9년 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시절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에 한국외대 최고경영자 과정인 E-MBA를 개설한 경험을 토대로 지방의회 의원들이 대다수인 사이버 한국외대 공공관리 학 부생들에게 의정체험을 위한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서다.


조 부총장은 “한국 외대 E-MBA는 성공한 미주한인 기업인들이 다시 한국, 한인 사회로 연결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 미국 내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6개 정착해 이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으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사이버한국외대(www.cufs.ac.kr•총장 김인철) 초대 부총장으로 취임한 그는 사이버 교육 범람으로 축소돼 가던 사이버 한국외대를 ‘최고의 콘텐츠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배려로 따뜻한 사회 이바지, 그리고 학생 감동 서비스’를 모토로 내세우며 매 학기 학생수 20% 증가라는 변혁을 일으킨 인물이다.

조 부총장은 “핵심가치를 ‘학생’에두고 매학기 강의 평가를 통해 하위30%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폐지하면서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고 고도화된 모바일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교수진 응답속도를 10분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텍사스주립대 경역학 석사, 플로리다 주립대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부총장은 네브래스카 주립대 경영대학 회계학 교수와 네브래스카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1997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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