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글교육 효과적 수업법 많아”

2016-08-10 (수)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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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 교육자료 공모

▶ 장은영 회장 심사결과 발표

“한글교육 효과적 수업법 많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가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제2회 교육자료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마린 카운티 한국학교 중급반 이수정 교사의 ‘한국의 전통과 예절을 알자! 한국을 세계에 알리자!’가 결정됐으며 우수상은 모퉁이돌 한국학교 유아·유치반의 송미영 교사와 기초·초급반의 황제인 교사가 ‘아리랑으로 배우는 한국어’와 ‘특별활동반을 위한 종이접기 수업’으로 결정됐다.

장은영(사진) 회장은 “교육자료 공모전은 한국학교 또는 각 교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활용으로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며 아울러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공모결과 총 11편의 교육자료가 응모했으며 심사는 이희숙 샌호제 한국학교 교장과 이정현 성김대건 한국학교 교사 및 한국에서 중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유진 교사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24일 실시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몬트레이 제일장로교회 한국학교 중급반의 김태자 교사의 ‘동화책으로 배우는 한국어’와 트라이밸리 한국학교 초급반의 정혜원 교사의 ‘한글학교 한국어 2의 관련 활동_한국 동요로 꾸미는 음악발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초급반 김현진 교사의 ‘한국의 역사문화예술을 통한 한국어 교육’이 각각 결정됐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는 재외동포 교육의 산실로서 2세뿐 아니라 3세·4세 한인 및 외국인과 성인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의 기본이 되며 한국어 및 한국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종합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재능과 시간을 기부하는 400여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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