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주민의 생생한 모습 김대실 감독 다큐 상영회

2016-08-09 (화) 09:38:44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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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4일 LA·OC서… 위안부 영화도

북한 주민의 생생한 모습 김대실 감독 다큐 상영회

정연진(왼쪽부터), 김창옥 AOK공동대표와 내일을 여는 사람들 강두형 총무가 13일과 14일 영화상영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광복 71주년을 맞아 김대실 감독과 함께 하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액션 원코리아'(AOK)와 '내일을 여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LA와 OC에서 개최된다.

오는 13일 오후 2시와 6시 LA생명찬 교회(3020 Wilshire Blvd.)에서 각각 상영되는 영화는 김대실 감독이 7년간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정보를 수집해 제작한 위안부 다큐멘터리 'Silence Broken: Korean Comfrot Women'과 고향을 찾아 떠난 남북기행에서 분단 70년 통일의 의미와 북한 동포의 삶을 조명한 'People are the Sky: A Journey to North Korea'이다.

'People are the Sky'는 14일 오후 6시 애너하임에서 다시 상영된다. 이 다큐는 황해도 신천이 고향인 김대실 감독이 직접 북한을 방문해 실제 북한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그동안 보지 못한 북한 길거리 풍경 및 시민들의 즉흥적 인터뷰 등을 다큐멘터리로 보게된다.


정연진 AOK공동대표는 "지루하기만 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유머도 간간히 섞여 있어 재밌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영화 상영회에 참여해 김대실 감독과도 대화도 나누며 광복 71주년을 함께 기념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 (213)923-0828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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