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문화 음악인들 ‘세계 음악’ 소개

2016-08-05 (금) 10:08:53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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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 7번째 공모 무대

▶ 크로스오버 앙상블 ‘예락’

다문화 음악인들 ‘세계 음악’ 소개

10일 문화 원 아리홀 에서 음악 이 야 기 를 펼치는 크 로스오버 앙상블 ‘예락’.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2016 아리 프로젝트’ (Ari Project)7번째 무대는 크로스오버 앙상블‘예락’ (대표 오승훈)의 음악 이야기가 장식한다.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00’ (한오백년)을 시작으로 ‘클라우즈’ (Clouds), ‘아리랑’ (Arirang), ‘리브레스쿠 탱고’ (Librescu Tango) ‘피날레’ ‘골목길’등 예락의 대표 창작곡들과 세계각국의 민요, 특히 이스라엘 전통음악인 클레즈머를 젊은 음악인의시각에서 재조명한 곡들이 연주된다.

동양의 예와 서양의 즐거움이 만나 하나의 음악을 이룬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국악 앙상블 ‘예락’ (ye:rak)의 5번째 정기공연으로 오승훈 음악감독이 창작과 편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 서는 예락 단원들은 김지웅(첼로), 린지 헌들리(키보드), 마테우스 폴리(기타), 피트 올란스키(베이스), 구스타보 불가크(클라리넷), 히로 나가노(드럼) 등이며 한국에서 성연영(해금), 한재연(피리)씨가 특별 초청됐다.

LA의 다문화 음악인들로 결성된 ‘예락’은 해금, 피리, 장구 등 한국 전통악기와 소리를 비롯하여 첼로, 기타, 키보드, 더블 베이스, 트럼핏, 클라리넷, 드럼 등의 악기로 한국, 일본, 브라질, 폴란드, 아르헨티나, 미국 현지 음악인들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 음악을 소개하고 한국 음악이 세계적인 음악 장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323)936-391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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