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Four Seasons’ 식당 새 장소로 이전

2016-07-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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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t 52가 파크 애비뉴로

맨하탄  ‘Four Seasons’ 식당 새 장소로 이전

뉴욕 맨하탄의 명소인 ‘Four Seasons’ 식당이 7월16일 문을 닫고 새로운 장소로 옮긴다.

맨하탄 권력자들의 대표적인 점심 식사 장소였던 ‘Four Seasons'가 문을 닫는다.이 식당은 1959년 문을 연 뒤 맨하탄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Four Seasons'를 즐겨찾아 온 사이몬 앤 슈스터의 마이클 코다 전 편집장은 1977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 식당은 유명 인사들이 더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만나는 곳”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식당은 이름에 걸맞게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로 식당을 단장하고 고객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 식당의 파트너 주인인 니콜리니와 알렉스 본 비더는 7월16일 끝으로 식당을 닫고 이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East 52가와 파크 애비뉴에 새로운 ‘Four Seasons'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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