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아메리카, 538만4,000달러 당기순익

2016-07-07 (목) 08:29:3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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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김현수)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이 6일 공개한 ‘2016년도 2분기(2016년 6월30일까지)’ 실적 자료에 따르면 당기 순이익이 538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9만3,000달러보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수익은 2,79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3만9,000달러보다 0.83% 늘었다.

전년 동기대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부분은 예금으로 지난 2분기까지 13억3,311만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자산도 크게 늘어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산은 지난 2분기까지 15억992만5,00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대출은 12억3,836만3,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406만2,000달러보다 10.2% 늘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대출 신장에 따라 대손충당금 추가 전입액 60만 달러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의 공식적인 올해 2분기 FDIC 실적은 이달말 공개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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