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우리 아메리카 은행 자리...5억6,500만 달러
▶ 구입 8년 만에 두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
옛 우리 아메리카 은행 자리인 맨하탄 32가 브로드웨이(1250 Broadway) 건물이 5억6,500만 달러의 가격에 거래됐다.
39층, 총 72만1000스퀘어피트의 이 건물은 지난 4월에 시장에 나왔으며, 6월 초 모나코에 거주하는 이스라엘계 부동산 투자가, 이열 오퍼가 건물주인 제임스타운&머레이힐 프라퍼티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스퀘어피트당 780달러인 셈이다.
이 건물은 1968년 건립됐으며 제일 윗층에 한식 레스토랑 가온누리가 운영 중이며 빌딩의 절반에 가까운 총 32만스퀘어피트에서는 비영리 기관인 비지팅 널스 서비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계약은 부동산 브로커 업체인 이스트딜 시큐어드의 더글라스 하몬과 아담 스파이스가 맡았다.
제임스타운&머레이힐 프라퍼티는 지난 2008년 SL그린 리얼티로부터 3억1,000만 달러에 구입한지 8년만에 두배에 조금 못미치는 가격에 건물을 넘기게 됐다.
한편 오퍼는 15센트럴 팍 웨스트, 50 UN프라자, 99, 120, 410 애비뉴에 콘도와 오피스 빌딩 등을 소유한 부동산 거부로 1980년 뉴욕에 진출, 투자 업게 글로벌 홀딩스를 운영하고 있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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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