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도프 아스토리아 고급 콘도로 탈바꿈

2016-06-28 (화) 0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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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객실 3/4 분양계획 마무리…내년 봄부터 3년간 폐쇄

월도프 아스토리아 고급 콘도로 탈바꿈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외부전경

뉴욕의 명소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사실상 이름만 남긴 채 고급 콘도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월스트릿 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20억 달러에 인수한 중국 안방보험이 전면 개보수를 위해 내년 초부터 최소한 3년간 호텔 문을 닫는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

특히 안방보험은 총 1,413개의 객실 가운데 1,100개 이상을 고급 콘도로 개조해 일반에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나머지 300∼500개의 객실은 럭셔리 룸으로 개조해 호텔의 명맥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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