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은 파더스데이. 마더스데이 위상에 눌려 제대로 관심을 받지못하는 이 날, 아버지들에게 꼭 필요한 혹은 잊지 못할 선물을 드려보자. 하지만 아버지 선물의 경우 어머니에 비해 카테고리가 다양한데다 개성과 취향도 제각각이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다. 언론들이 조언하는 ‘기프트 아이디어’들을 참고로 해보자.

▶브라운 오프 화이트 시계
시계는 가장 무난한 선물. ‘브라운’(Braun) 브랜드는 가성비나 패션에 있어좋은 선택이 될 수있다. 새로 출시된 ‘오프 화이트’ (Off-White)는 스트릿 패션계의 알아주는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콜라보래이션으로 만들었다.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패피(패션 피플)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파더스데이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328달러. www.off---white.com

▶마샬 킬번 스피커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레트로 아이템은 어떨까. 마샬에서 선보인 킬번 스피커도 그 중 하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 내장된 배터리로 20시간을 사용할수 있다.

사이즈는 242X140X-140mm, 무게 6.6파운드. 손잡이 스트랩이 부착되어 휴대성이 높다. 300달러, marshallheadphones.com

▶부커노우 라이 위스키
건강을 생각한다면 딱히 좋은 선물은 아닐지 몰라도 애주가인 아버지들에게 일년에 한번 특별한 선물로는 무방하겠다.

미국을 대표하는 부커노우(BookerNoe)의 라이(rye) 위스키. 300달러.

▶레이방 선글라스
연중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남가주지만 어쨌든 본격적인 ‘선글라스의 계절’이다.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라는 말도 있는데 왕년의 할리웃 스타 캐리 그란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레이방 선글라스도 파더스 데이기프트 목록에 올려놓으면 좋을 것 같다. 150달러, sunglasshut.com

▶폴라로이드 카메라
오래 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대한 추억 하나 쯤은 간직하고 있을 터. 성능 빵빵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에 치여 잊혀져가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전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임파서블 프로젝트 카메라 사진은 특별한 색감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데는 그만이다. 299달러, impossible-project.com

▶J크루 수영복
액티비티를 좋아하는아버지에게는 깔끔하고 세련된 선물이다. 편안한 멋스러움을 선사하는 미국의 대표적 브랜드인 J. 크루의 수영복은 튀지도 그렇다고 얌전하지도 않은 컬러에 스트라이프를 조합해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나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90달러,jcrew.com

▶나이키 테니스 클래식
편안하고 간지나는 나이키 테니스 클래식도 아버지들이 원하는 선물일 듯 싶다. 톡톡 튀는 울트라 블루 컬러로 할리웃스타 등 연예인들도 즐겨 신을 만큼 인기가 좋다. 운동화 답지않은 톡톡 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데일리룩 슈즈로도 손색이 없다. 150달러. nike.com

▶첨단 전기 면도기
필립스 노렐코의 ‘센소터치 3D’는 파더스데이 기프트로 적합한 프리미엄급 전기 면도기다. 360도 회전하는 입체 헤드 방식 기술로 턱이나 목 등 까다로운 얼굴 곡선까지 섬세하게 면도할 수 있으며 3중 트랙 면도날로 긴 수염에서 짧은 수염까지 말끔하게 정리해 준다.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갖췄으며 ‘아쿠아텍’ 기능을 통해 습식 면도도 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에서 200달러(PhilipsNorelco 1250X/40 SensoTouch 3D).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