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예비창업자 적극 돕는다

2016-06-08 (수) 08:32:5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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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 스타트업협 창립...협회장에 박병찬씨

한인 예비창업자 적극 돕는다

미주한인 스타트업협회의 박병찬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식 출범식을 겸해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미주 한인들의 스타트업 육성 활성화에 나서는 ‘미주한인 스타트업협회’가 창립됐다.

협회는 7일 뉴저지 파인플라자 코리아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가진 협회 창립 총회에서는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각 지역별 지부장을 임명했다.

이날 협회는 박병찬 ‘미쿡비서’ 대표를 협회장과 더불어 뉴저지 지부장으로 선출했으며 LA지부장으로 임명된 신동은 회계법인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뉴욕 지부장에는 ‘해피초이스’의 피터 김 대표, 시카고 지부장은 ‘(주)피닉스’ 박병구 대표, 워싱턴 DC는 ‘한엔지니어링’ 이제권 대표를 임명했다.


박병찬 협회장은 “미주 한인 스타트업들의 공동발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더 나은 창업환경을 제공하고자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은 설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용어로 모든 업종에서 쓰일 수 있지만 보통은 고위험, 고성장, 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 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지칭한다. 구글이나 트위터 등이 최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협회는 앞으로 창업교실을 운영해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글로벌 한상 초청 강연회, 성공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의: 201-738-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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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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