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금협상 타결 버라이즌 정상업무
2016-06-01 (수) 07:19:46
최희은 기자
파업에 들어갔던 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의 노동자 3만6000명이 오늘(1일) 일자리로 복귀한다.
버라이즌과 노조의 임금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들은 7주간의 파업을 끝내고 정상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
전미통신노동조합(The 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와 국제 전기 노동자 연합(the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Electrical Workers) 등 두 개 노조 소속 버라이즌 노동자들은 4년간의 재계약 조건으로 임금인상 11%와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버라이즌은 6.5%를 고수하면서 협상이 결렬, 지난 4월 파업에 돌입했었다.
버라이즌은 노조측이 요구하는 임금 인상률과 펜션 베네핏 확대, 1400개의 신규 일자리 제공 등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