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쏘울 햄스터 7번째 광고 캠페인 영상 일부 모습
이달 말 공개되는 기아자동차 ‘쏘울’(Soul) 광고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5월28일 미국 내 시네미디어의 3만4,000개 극장화면을 통해 공개되는 7번째 쏘울 햄스터 광고는 모든 세대와 인종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햄스터를 앞세운 쏘울 광고 캠페인은 대부분의 자동차 광고들이 주행성능이나 안전사양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달리 첫 번째 광고 캠페인‘A New Yay to Roll' 부터 캐릭터인 햄스터를 등장시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아차는 햄스터 광고 시리즈를 통해 평범함과 개성이 없는 경쟁 브랜드들과 차별화된다는 메시지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2011년에 소개된 ‘Share Some Soul'은 전 세적으로 셔플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유튜브에서 자동차 광고로는 보기 드물게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2009년 미주 시장 판매를 시작한 쏘울은 햄스터 광고의 차별화된 메시지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을 디자인에 담아,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 77만1,897대를 기록했다.
다목적 소형차급 부동의 세그먼트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쏘울은 지난해 JD 파워 초기품질상(IQS Award)수상을 비롯, 켈리블루북(KCC) 1만8,000달러 미만 가장 멋진 모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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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