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렌트비 ‘고공행진

2016-05-26 (목) 06:52:18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전년 동기대비 3.8% ↑...엘름허스트 6.2% 올라

뉴욕의 렌트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회사 질로우(Zillow)가 최근 공개한 지난 4월 ‘뉴욕 렌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렌트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렌트 중간가격은 2,335달러.

지난 달 전국 렌트 중간가격이 1,403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뉴욕시는 이 보다 1.7배 높았다.
뉴욕시 5개 보로와 용커스, 뉴로첼, 와잇플래인스, 롱아일랜드, 뉴저지 저지시티와 뉴왁, 노스버겐, 에디슨, 웨인 등을 포함하는 뉴욕 메트로 지역 렌트 중간가격은 2,422달러로 뉴욕시보다 높았다.


이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용커스의 렌트는 전년 대비 10.9% 오른 2,475달러, 와잇플래인스는 전년대비 7.2% 오른 3,141달러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뉴욕 메트로 지역 대도시 가운데 4월 렌트가 가장 비싼 곳은 뉴로첼로 3,557달러였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퀸즈의 지난 달 렌트 시장도 여전히 뜨거웠다. 퀸즈 자메이카는 전년대비 8.4%, 엘름허스트와 코로나는 각각 6.2%, 아스토리아는 0.9% 증가했다. 자메이카의 렌트 중간가격은 2,149달러, 엘름허스트는 1,850달러, 아스토리아는 2,300달러를 기록했다. C3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