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 그린 연극 ‘우리 엄마’ 무대에
2016-05-23 (월) 11:06:09

가든그로브 앰피디어터에서 공연할 연극 ‘우리 엄마’ 출연진들.
극단 하늘(단장 손영혜)이 올 여름 연극 '우리 엄마'를 가든그로브 앰피디어터 무대에 올린다.
'우리 엄마' 공연은 친정어머니 이야기로 딸이 엄마가 되어가며 회상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는 깊은 가족애가 담긴 따뜻한 내용이다. 수필가 고혜정의 실화를 토대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극화한 '친정엄마'를 원작으로 연출가 임규 마르첼로가 각색했다.
오는 8월6일 공연을 앞두고 10개월이라는 연습기간을 거쳐 '극단 하늘'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으로 '엄마'역은 강나윤씨가 맡았으며 '아버지'역은 데이빗 김씨가 연기한다. 강나윤씨는 1975년 KBS신인상을 수상한 배우로 미국에서도 끊임없는 연기 생활을 해왔고 데이빗 김씨는 지난해 '하늘꽃' 공연에서 손영혜 단장과 부부로 등장, 미주 순회 공연 37회를 기록한 50년 차 연기자이다.
가든그로브 앰피디어터는 지난 39년 동안 셰익스피어극만을 공연해오다가 지난해 무대에 올려진 '하늘꽃'에 이어 '우리 엄마'를 특별 초청하게 됐다.
티켓 문의 www.shakespeare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