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융자 받기 더 힘들어진다
2016-05-20 (금) 09:27:38
최희은 기자
▶ 크레딧평가기준 엄격해져 … 내달 25일부터 변경
내달 25일부터 크레딧 평가 기준이 더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크레딧 카드의 최소액(Minimum payment)만 갚는 습관의 크레딧 카드 소지자들은 주택 구입을 희망하더라도 융자를 받기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크레딧 리포팅 에이전시들은 트렌디드 크레딧 데이터(Trended Credit Data)라고 불리는 새 규정을 적용해 카드 지불 습관을 세부적으로 나눠 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크레딧 카드 빚을 제때에 모두 갚는 경우와 최소액만 갚는 경우를 구별한다는 것. 이를 적용할 첫 번째 기관은 패니매다.
모기지 국책기관인 패니매는 유틸리티 지불 데이터까지 심사 기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크레딧 카드 비용을 미니멈으로 매달 지불하거나 전기요금이나 셀폰 비용을 늦게 지불한다면 이자율이 높아지거나 융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최소한 2년 이상의 기록이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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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