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중섭 화백 삶’ 영화로…

2016-0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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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례 감독 “내년 칸영화제 출품”

‘이중섭 화백 삶’ 영화로…
영화 ‘제보자'(2014) ‘우리 생애 최고의 날'(2008) 등을 연출한 임순례(56) 감독이 고(故) 이중섭 화백의 삶을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제작사 미로비젼 측은 15일(현지시각)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 가 필름 마켓을 통해 이른바 ‘프로젝트 이중섭'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미로비젼은 현재 시나리오 개발 단계이며, 내년 칸영화제 출품과 그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목표로 이번 작품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가 칸 필름 마켓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이중섭 영화' 제작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섭(1916~1956) 화백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다. ‘흰소' ‘싸우는 소' ‘황소' 등이 대표작이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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