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우(왼쪽에서 세 번째) URI 글로벌 대표가 99 랜치 마켓과 광고 대행사 계약을 맺은 후 줄리엇 천 99 랜치 마켓 마케팅 담당 매니저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URI>
한인최대 광고회사 URI 글로벌(대표 신동우)이 미국 내 최대 아시안 마켓 가운데 하나인 '99 랜치 마켓'(99 Ranch Market)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URI 글로벌은 앞으로 '99 랜치 마켓'의 인터넷과 주요광고를 직접 제작, 집행한다.
'99 랜치 마켓'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네바다, 워싱턴 등 미전역에 40개 가량의 매장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계 마켓으로 얼바인과 밴나이스, 가디나, 하이엔다 하이츠 등 한인밀집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농심과 해태, CJ, 청정원 등 유명 한국회사 제품들을 갖추고 한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99 랜치 마켓은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광고 대행사와의 협력의 필요성이 커져왔다”며 “풍부한 광고 경험을 갖고 있는 URI 글로벌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URI 신동우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 99 랜치 마켓의 마케팅에 이바지 하겠다”며 “주류 시장과 라티노 및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PR 전문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아시안 마켓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타 커뮤니티에 진출하려는 한인 기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장점을 살려 중국 커뮤니티 진출을 계획 중인 한인업체와의 협업 전략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URI 글로벌은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현대자동차와 BBCN 뱅크, 대한항공, LG 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은 물론, 중국 관광청(CNTO)등의 미국 주류 및 글로벌 광고를 대행해 왔다. ▲문의 310-347-3772. 웹사이트 www.uri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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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