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BA 공식 후원 기아차 특수 최고

2016-05-14 (토) 0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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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결승전 참가 4팀 중 3개 팀 후원 홍보효과 톡톡

미 프로농구(NBA)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일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최고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올해 NBA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 참가할 4개 팀 가운데 전체 혹은 최소 3개 팀이 기아차의 후원을 받고 있어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현재 NBA 플레이오프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팀은 기아가 후원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LE) 등 3개로 GSW와 OKC는 서부 지구 결승전, CLE는 동부 지구 결승전에 각각 올랐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동부 지구의 마이애미 히트(MIA)와 토론토 랩터스(TOR) 두 팀이 맞붙고 있는데 마이애미 역시 기아차의 후원을 받는 팀이다. 토론토가 마이애미를 3대2로 1경기 앞서고 있지만 마이애미가 역전하면 기아차 후원 4개 팀이 준결승-결승을 모두 치를 가능성도 있다.

기아차는 2008년부터 9년째 미국 내 4대 프로스포츠인 NBA 후원을 지속하는 것 외에도 개별 스폰서로 14개 팀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 팀 경기장의 전광판이나 광고간판이 기아차의 영문 로고인 'KIA'로 꾸며질 뿐 아니라 이러한 경기장 모습이 TV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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