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6년 키친 인테리어 트렌드

2016-05-12 (목)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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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키친 인테리어 트렌드
주방의 공간을 개성 있고,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한다.

올해 부엌 인테리어에 사용될 컬러는 이전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로 많이 사용된다. 여전히 하얀색을 부엌을 배경색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짙은 회색 또는 파스텔 등의 컬러 등을 캐비닛이나 개스레인지 벽의 색상으로 주로 사용한다.

또한 올해는 스마트기기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부엌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엌은 이미 오븐이나 붙박이 커피 머신, 그리고 와인쿨러 등 최신 기기의 집합소라고 볼수 있지만 요즘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스마트기기 자리를 따로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하는 것은 당연한 드렌드로 자리잡았다.

백 스플래시(싱크대 뒷벽의 더러움 방지판) 또한 고광택의 표면을 주로 사용했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색상과 광택이 약간 옅어졌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자연친화적이고 부드러운 부엌 인테리어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집의 부엌 공간은 다른 공간과 어울리지 않게 디자인할 때가 종종 있다.

2016년에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부엌 인테리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거실 인테리어에 사용된 재질과 같은 재질을 부엌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등 부엌과 집의 다른 공간의 하모니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사람들은 대부분 심플함을 추구한다.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그렇다.

하지만 이 심플함의 정도도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물건을 줄이거나 벽의 컬러를 색상 한가지로 칠해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제는 장식을 최소화하고, 많은 물건을 계산적으로 배치해 어지럽히지 않은 심플함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부엌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내추럴한 나무로 제작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가구들을 찾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인테리어는 기능성과 심플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장점이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부엌 천장에 있는 라이트, 혹은 테이블 위의 램프로 만족하지 않는다.

캐비닛 위, 아래, 심지어 내부까지 조명을 설치해 부엌의 분위기를 한층 럭셔리하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부엌 리모델링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디자인 하우스 홈 인테리어의 베테랑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상의해 보도록 하자.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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