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다큐영화 4편 스페인 관객 만난다

2016-05-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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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큐멘터리영화가 스페인에 소개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마드리드 복합 문화기관 마타데로 시네테카와 공동으로 오는 14~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네테카에서 ‘제1회 스페인 한국다큐멘터리영화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원 측은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영화 장르를 통해 한국 영화와 한국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적 공감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영화전에서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을 비롯해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다이어리’ 4편이 상영된다.

채수희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은 “스페인 관객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이번 상영회가 한국에 관해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유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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