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연도 화려

2016-05-10 (화)
크게 작게

▶ 김희원·주진모·장영남·김승수 확정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연도 화려
배우 이선균·안재홍 주연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이 김희원·주진모·장영남·김응수 등으로 이어지는 조연배우 캐스팅을 완성했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영화는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조선의 임금 ‘예종'(이선균)과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사관 ‘윤이서'(안재홍)가 나라를 뒤흔드는 음모를 함께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배우 김희원은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병조참판 ‘남건희'를, 예종과 사관 윤이서의 곁을 지키는 ‘직제학'은 주진모가 맡았다. 또 예종의 형수 ‘수빈' 역은 장영남이, 조정에서 예종과 날 선 대립을 이루는 ‘좌의정' 역은 김응수가 연기할 예정이다.


연출은 2012년 남북 탁구 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린 ‘코리아'를 만든 문현성 감독이 맡았다.
내년 개봉 예정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지난 4일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손정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