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장진모 등 셰프들, 내달 6~9일 뉴욕서 ‘코리아 NYC 디너’ 행사

뉴욕에서 열리는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행사에 참여하는 셰프 5인이 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최현석,장진모,임정식,유현수,강민구 셰프
한국 대표 셰프들이 뉴욕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을 세계인에 선보인다.
강민구(밍글스), 유현수(이십사절기), 임정식(정식당), 장진모(앤드다이닝), 최현석(엘본더테이블) 등 5명의 셰프는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 대회에 참가해 사전 행사인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스(KoreaNYC Dinners)'를 연다.
이들 셰프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만이 가진 장 등 채식 발효 식품을 기반으로 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은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식 평가 행사로 2002년 이후 매년 세계 최고의 식당 50곳을 선정한다. 국내 식당은 이번에 최초로 참가한다.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는 대회 전인 다음 달 6~9일에 열리며 갈라디너, 콘퍼런스, 애프터파티로 구성돼 진행된다.
5명의 셰프들이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블랑카(Blanca), 블루 힐(Blue Hill), 임정식 셰프의 정식(JUNGSIK)과 협업해 한식을 중심으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