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북미지역 상영

2016-05-09 (월)
크게 작게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북미지역 상영
한국형 히어로 영화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이번 주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순차 개봉한다.

이 영화의 북미지역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오는 13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20일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영화는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 박근형, 노정의, 김하나 등이 출연한다.


‘탐정 홍길동’은 국내에서 개봉 첫 주 동안 총 누적 관객 수 79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맞서는 유일한 한국 영화로,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12일 LA를 비롯해 17일과 19일에는 댈러스와 뉴욕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개봉일과 극장 리스트는 웹사이트(www.cj-entertainment.com)·페이스북 (CJEntertainmentUSA)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