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언론 경영난 타개 타업종 진출
2016-05-06 (금) 10:32:28
이진수 기자
▶ NYT, 식재료 배달서비스 • Time,동영상 스트리밍 사업
세계적 언론사인 뉴욕타임스와 타임이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각 타 업종 진출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5일 셰프드(Chef'd)와 손잡고 음식요리법(recipe)과 함께 이 요리를 위한 음식재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올 여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의 음식 요리 전문 웹사이트인 'NYT Cooking'에서 요리를 골라 주문하면 셰프드에서 음식재료를 마련해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전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뉴욕타임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셰프드는 지난해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1인분, 2인분 등 고객의 주문량에 맞춰 식재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음식재료 배달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신문 사업만으로는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이와함께 유명 시사 주간지 '타임'을 출간하는 타임사(Time Inc.)도 5일 경영난 타개 방안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사는 이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더 피플/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네트워크'(the People/Entertainment Weekly Network)를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주요 카테고리는 대중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휴먼 다큐멘터리, 라이브 이벤트 등이다. 광고를 기반으로 하며 일반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ㅊ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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