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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성소수자 흡연율, 이성애자 2배”

2016-05-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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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 커밍아웃 스트레스 탓

미국 젊은이들 가운데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LGBT)의 흡연율이 이성애자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국 내 200만 LGBT 청년 중 무려 40%에 해당하는 80만명 이상이 흡연한다.이 같은 원인은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과정에서 부닥치는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 커밍아웃하는 평균 나이는 18세 정도로 이 시기 많은 LGBT 젊은이가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담배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FDA는 젊은 성소수자 흡연을 줄이기 위해 3,570만 달러를 투입해 '이 자유로운 삶'이라는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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