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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적게•음식은 자연식으로”

2016-05-02 (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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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특별후원 ‘암 극복 행복한 밥상나눔’

▶ 식단조절•조리법 등 강연

“식사는 적게•음식은 자연식으로”

퀸즈 칼리지 최성은 영양학 박사가 ‘암 극복 행복한 밥상 나눔’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건강 음료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삼시세끼 행복한 밥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한인 암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뜻 깊은 점심식사’가 지난 달 30일 퀸즈 플러싱 소재 함지박 식당에 마련됐다.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 주최, 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암 극복 행복한 밥상 나눔’ 이벤트는 암 투병 환자와 극복 환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스스로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미암협회(ACS)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김세진 회장은 “올해 행사 사전참가 문의자가 70여명으로 정원 40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암환자들을 위한 희망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으로 앞으로 연 2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암환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의료상담 핫라인’에 연락해 궁금한 점을 물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최성은 퀸즈 칼리지 영양학 박사는 음식 섭취법과 식단 조절법, 식품 음식 조리 및 관리법 등에 대해 강연, 큰 호응을 얻었다.

최 박사는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식사는 조금씩 천천히 나눠 먹어야 한다”며 “음식은 되도록 자연식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H마트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건강곡물인 퀴노아와 각종 양념과 스낵 등이 담긴 식료품 선물 가방을 증정했다.

난치병 환자를 돕는 한인 비영리단체 새생명재단은 미동부지역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한인 골수병 환자를 위한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료 의료상담 핫라인(718-640-5443)’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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