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셔먼’ 기획전 내달부터 티켓 판매
2016-04-29 (금) 09:53:02
하 은선 기자
▶ 전시 준비 ‘브로드 뮤지엄’ 1층 갤러리 임시 폐쇄도

오는 6월11일 개막하는 신디 셔먼 기획전을 위해 브로드 뮤지엄이 전시장을 일부 폐쇄한다.
지난해 개관 이후 입장권 매진 행렬을 이어간 '브로드 뮤지엄'(The Broad)이 오는 5월1일부터 현대미술의 대표적 사진작가 신디 셔먼 기획전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브로드 뮤지엄 초청 '신디 셔먼: 이미테이션 오브 라이프'(Cindy Sherman: Imitation of Life)는 오는 6월11일 개막하며 이 전시 준비를 위해 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 뮤지엄 1층 전시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브로드 뮤지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며 5월2일부터 1층 전시장을 입장할 수 없으며 무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3층 전시장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신디 셔먼 기획전은 브로드 뮤지엄이 개관 후 처음 마련한 초대전으로 6월11일부터 10월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신디 셔먼은 '여성'과 '몸'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모더니즘과 가부장적 남성사회가 규정한 여성상을 비판하며 여성의 진정한 자아확립과 주체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한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는 40년 예술인생을 돌아보는 120여작품이 선보인다.
브로드 뮤지엄 입장권은 무료이나 신디 셔먼 기획전은 12달러의 티켓을 구입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입장권은 뮤지엄 현장에서 구할 수 있으며 주중 10~45분, 주말 60~90분 이상 줄 서서 기다려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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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