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상공회의소-용인시’ MOU 체결

2016-04-27 (수) 06:46:51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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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공회의소-용인시’ MOU 체결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와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6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MOU 서명식에서 김선엽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뉴욕 한인사회와 용인시가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구 100만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급성장중인 용인시는 현재 43만평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공격적으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뉴욕 한인들이 축적한 글로벌 경제활동 경험과 노하우는 고국의 후대들에게 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한국을 출발해 도쿄와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를 거쳐 뉴욕에 도착한 용인시 투자유치단은 맨하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다국적 투자사인 W사로부터 물류센터 조성에 대한 5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샌프란시스코 IBM 본사와 스탠포드대학교 디자인 연구소 등을 방문,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관한 MOU 등을 체결했다. 용인시 투자유치단은 27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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