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등급 NY 9.8%, NJ 34.3%
▶ 플러싱병원 D, 뉴욕장로병원 C,홀리네임 메디칼센터 B
뉴욕 소재 종합병원들의 환자안전도가 평균 미달 수준인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 소비자 교육기관인 ‘립프로그 그룹’(Leaprog Group)이 전국 2,571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2016년도 병원 환자안전도 평가’ 보고서 따르면 뉴욕주 소재 143개 종합병원 가운데 안전도 'A‘ 등급을 받은 곳은 전체의 9.8%인 14곳에 불과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44위에 머무렀다.
특히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낫소 의대병원센터’, ‘뉴욕장로병원 퀸즈(구.뉴욕 퀸즈병원)’, ‘노쇼어 의대병원’ 등은 ‘C’ 등급을, ‘플러싱 병원’은 ‘D' 등급을 받아 이들 병원의 환자안전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 환자안전도 A등급을 받은 병원들은 ‘노스웰헬스 헌팅턴 병원’, ‘메트로폴리탄 병원센터’, ‘할렘 병원센터’, '로슬린 프랜시스 병원‘, ’트로이 세인트 메리병원‘, ‘아디론닥 메디칼센터’, ‘브로스 레바논 병원센터’, ‘켄모어 머시병원’, ‘카유가 메디칼 센터’, ‘로체스터 하이랜드 병원’, ‘존 T. 마더 메모리얼 병원’, ‘노던 웨체스터 병원’, ‘오스웨고 병원’, ‘사라토가 병원’ 등으로 꼽혔다.
반면, 뉴저지는 전체 67개 병원 중 34.3%인 23곳이 'A' 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 32.53%를 다소 웃도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도 22위에 올랐다.
뉴저지 병원들 가운데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잉글우드 병원’, ‘해켄색 대학병원’은 환자안전도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홀리네임 메디칼센터’ 역시 ‘B’ 등급으로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들 병원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모두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환자 안전도 평가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 안전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수술 후 적절한 혈전 방지치료가 이뤄졌는지’와 같은 의료 서비스상의 실수와 감염, 부상, 치료 및 수술 후 적절한 조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로 이뤄졌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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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