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을 자주 씻으면 식중독, 급성 장염 예방에 도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과 급성 장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사람간의 전염성이 매우 높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어서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조개류, 샐러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을 만진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24~48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구토, 구역질, 복통, 설사, 열, 두통 등이 나타난다. 성인에게는 일반적으로 설사가 나타나며, 어린이는 구토 증세가 흔하다. 지나친 설사와 구토 등은 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1~3일 정도 지속된다.
주치의의 지시 없이는 임의로 자가 진단해 함부로 아무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한다. 페디알레이트(pedialyte)를 계속 마신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에는 당이 많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탈수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무조건 굶을 필요는 없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며, 지방이나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너무 맵거나 짠 음식, 알콜, 커피 등도 2~3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 충분히 쉰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과일과 채소도 흐르는 물에 올바르게 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