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중독 유발 노로바이러스 탈수증세 심하면 병원 가야

2016-04-19 (화) 0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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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유발 노로바이러스 탈수증세 심하면 병원 가야

손을 자주 씻으면 식중독, 급성 장염 예방에 도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과 급성 장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사람간의 전염성이 매우 높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어서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조개류, 샐러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을 만진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24~48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구토, 구역질, 복통, 설사, 열, 두통 등이 나타난다. 성인에게는 일반적으로 설사가 나타나며, 어린이는 구토 증세가 흔하다. 지나친 설사와 구토 등은 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1~3일 정도 지속된다.


주치의의 지시 없이는 임의로 자가 진단해 함부로 아무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한다. 페디알레이트(pedialyte)를 계속 마신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에는 당이 많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탈수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무조건 굶을 필요는 없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며, 지방이나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너무 맵거나 짠 음식, 알콜, 커피 등도 2~3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 충분히 쉰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과일과 채소도 흐르는 물에 올바르게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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