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상장은행 올 1분기도 흑자 행진

2016-04-19 (화) 07:26:1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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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N, 2,362만3,000달러 순익...5월13일 주당 11센트 현금배당

▶ 윌셔, 1,319만 달러 순수익. 총자산 전년비 7% ↑

한인 상장은행 올 1분기도 흑자 행진
상장은행인 BBCN과 윌셔은행이 올해 첫 번째 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8일 나스닥 마감 후 공개된 이들 은행의 ‘2016년도 1분기(1월1일~3월31일)실적’에 따르면 BBCN은 2,362만3,000달러(주당 30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 2,135만8,000달러와 비교할 때 10.6% 성장했다.

총자산은 80억6,830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72억6,790만5,000달러보다 11%, 총예금은 64억6,741만1,000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대비 11%늘었다. 총대출은 63억7,193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57억1,063만9,000달러보다 1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20%와 9.99%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순마진(NIM)은 3.84%로 0.03% 감소했다. BBCN은 5월13일 주당 11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윌셔는 지난 1분기 1,319만 달러(주당 17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분기 1,861만9,000달러와 비교할 때는 29% 감소했다.

총자산은 47억2,040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44억1,327만8,000달러보다 7%, 총예금은 38억5,357만2,000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대비 6% 늘었다. 총대출은 38억8,532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35억2,302만4,000달러보다 10.3%증가했다.

ROA와 ROE, 순마진(NIM)은 각각 1.12%, 9.69%, 3.54%로 전년 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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