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저 패밀리 재단’조사, 총 152만800명... 전국5위
▶ 뉴저지 11%, 성인층 14%까지
뉴욕주 내 무보험자수가 주민 10명당 0.8명꼴인 15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자체 조사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오마마케어 플랜을 비롯해 아무런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던 무보험자 주민이 총 152만800명으로 전체 주민수의 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험자수는 미전역에서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랭크됐으나 비율로만 따지면 전체에서 17번째로 낮은 주로 손꼽혔으며 전미평균(10%) 보다도 아래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층 가운데 무보험자 비율은 10%로 전미평균 14% 보다 4%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연소득이 연방빈곤선(FPL) 200%(2만3,540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주민 가운데서는 무보험자 비율이 12%로 미전역에서 6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의 경우에는 전체주민 가운데 11%(95만4,500명가 무보험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19세~64세 미만 성인층 중 무보험자는 14%(80만2,8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FPL 200% 미만의 저소득층 가운데 무보험자 비율은 뉴욕의 2배가 넘는 26%(51만8,500명)로 미전역에서 텍사스, 오클라호마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14년 뉴욕주 거주민 가운데 49%인 957만5,500명이 직장 건강보험에, 25%인 495만7,600명이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에, 12%인 236만6,700명이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을 위한 메디케어에, 나머지 7%인 115만9,900명이 일반 사보험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플랜에 각각 가입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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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