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유학생 취업지원 창구 생겼다

2016-04-16 (토) 05:58:50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뉴욕 K-Move 센터’ 오픈, 해외취업설명회 등 개최

한인유학생 취업지원 창구 생겼다

‘뉴욕 K-Move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은 코트라 뉴욕무역관과 뉴욕총영사관, 민간단체 및 업체 관계자들이 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코트라 뉴욕무역관>

한인 유학생 및 청년들의 미 현지 취업을 지원하는 ‘뉴욕 K-Move 센터’가 문을 열었다.

맨하탄 소재 코트라 뉴욕무역관 14층에 위치한 ‘뉴욕 K-Move 센터’는 1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미 동부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해외취업설명회와 멘토링 웍샵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보스턴 바이오 취업설명회와 10월, 뉴욕 한인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미 동부지역 한인 구직자들의 취업지원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 직후 코트라 뉴욕무역관과 뉴욕총영사관은 민간단체인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뉴욕한인무역협회(OKTA),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재미한인정보통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민간기업인 CESNA Group, PlUS Career, HR-CAP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종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K-Move 센터는 현지 유학생들의 든든한 취업지원 창구로 유능한 인재들이 현지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ove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를 주관기관으로, 코트라를 운영기관으로, 현재 12개국 14개 코트라 무역관에 K-Move 센터를 두고 있다.

한편 뉴욕 K-Move 센터’는 이날 맨하탄 힐튼 호텔 미드타운에서 현지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