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무역상품쇼, 21~2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가 21일~22일 국제 무역 상품쇼를 개최한다. 13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사 준비위원장인 허성칠(왼쪽에서 3번째) 회장과 행사 준비위원인 구군서(왼쪽부터) 뉴욕한인식품협회 이사장, 송기봉 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장, 이요섭 워싱톤 식품주류상협회장이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22일 약 1000 종류의 식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 무역 상품쇼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된다.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이하 총연)는 13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78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무역 상품쇼에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총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 무역 상품쇼에서는 서울과 전라도, 충청도 등 50여개 업체들이 우수한 지방 특산품을 선보이고 대미 수출 촉진간담회도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젓갈과 곶감 등 한국 특산품의 소량 포장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와 프리토레이 등 미국 업체들이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할 전망이다.
허성칠 회장은 “한국의 업체들은 잘 만든 한국의 제품들을 미국에 홍보하고, 미국내 도소매 업소들 은 우수한 신상품들을 통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품쇼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군서 뉴욕한인식품협회 이사장은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한인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최신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 54차 총연 총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상품쇼에서는 미동북부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가 전남 완도군, 포항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는 1989년 발족, 미국과 캐나다 29개 챕터에 3만5000여 회원 업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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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